가을아..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지?
얼마 안 있으면 오랜만에 얼굴볼텐데 벌써 기대된다
니가 얼마나 살쪄있을지 ㅎㅎ

다음주 주말에 너도 오는데 막내이모뿐만 아니라
후니랑 선영이네 식구들도 다 온대
아마 우리집에서 파티를 할 것 같다 ㅋㅋ

아빠는 어제부터 5월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으로 해외출장가셨어
엄마도 따라가고 싶었지만 아빠가 미리 말을 안해줘서 아쉽다
그래서 아무래도 엄마가 4월30일에 너를 데리러 가야할것 같다
정확한 시간은 엄마가 학원에 물어볼께

민근이도 다음주부터는 중간고사인데 아직도 무사태평이야
내가 그렇게 해서 수시쓰겠냐고 하니까
"남자는 수능"이란다
걔가 지금 대학입시 무서운 걸 모르는거겠지? ㅋㅋ

이번 주말에 날씨 좋다는데 신경쓰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기를 ㅎㅎㅎ
필요한 거 있으면 전화하구.. 또 편지쓸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