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금쪽같은 손주 힘들지?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쨍하고 해 뜰 날이 온단다. 윤서야 화이팅 더 노력해~ 할머니가 항상 너 생각한다 얼마나 힘든지. 힘들어도 조금만 참으면 노력한 댓가가 온단다. 화이팅해 -할머니-
윤서야 공부하다가 조금 쉴 때는 쉬고 할 때는 열심히 해야 돼. 쉴 때는 푹 쉬는게 좋은 것 같아 어중간 하게 하지 말고. 그리고 대학교 캠퍼스 로망 꿈꾸면서 공부하면 더 잘 될거야. 좋은 대학교가 더 놀 여건을 보장해줘. 알고있지? 그리고 너 수능 끝나면 나도 민간인 이니까 같이 밥먹장 알았지? 그럼 안녕 -동훈-
이것은 할머니가 전해달라고 한 말이여 나는 여기에 있지. 그리고 그 밑에는 훈이야 왜냐면 내가 전화하면서 너한테 하고 싶은 말 말하라고 했거든. 별 쓸데없는 말 하길래 그건 내가 알아서 뺌. 우선 나는 금요일에 드디어 교생이 끝났다 애들이 나한테 롤링페이퍼랑 초코파이 케이크 해줌 나 초코파이 ㅂㄹ지만 맛있게 먹었다 뭔가 꿀맛 존맛탱 너 편지 많이 못받아서 우울하다며? 내가 바빠서 그랬오 미안해 여튼 그리고 우리반 아닌데 내가 가르쳤던 애들 중에 영어교사가 꿈인 애들이 나한테 자기 번호랑 해서 쪽지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 귀엽지 나 그거받고 완전 감동먹어서 울 뻔 했다 여튼 완전 시원섭섭하더라 내일부터(24-30) 일주일간 학교 안나가고 쉬는데 개꿀? 하지만 넌 공부하겠지 곧 나오니 섭섭해하지 말거라 알았지? 나와서 먹고 싶은거 적어서 오렴 나 진짜 뭔가 교생 좀 여운 길게 갈거 같아 너무 재밌어 너도 교직이 맞으면 ㅈ리얼 추천해주고 싶은 경험이야 이런 경험은 교직을 이수하거나 나처럼 사범대생아니면 못하는 거니까 더 소중한거 같기도 하고 여튼 나는 교직을 더 하고 싶어진 계기였다 리얼로 애들 너무 귀엽고 나 인기스타 리얼 연예인 가는 곳마다 예쁘다 소리 들어 왕이득 . 그리고 우리 반 애들한테 진로 조사 했는데 교사 많더라 그거 보면서 괜히 뿌듯하고 그랬어 내가 영향을 준 것도 아닌데ㅋㅋㅋㅋㄱ그리고 나 또 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