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갈수록 이뻐지는 셋째가

작성자
이은총
2017-05-06 00:00:00
일단 너무 늦게 편지를 써서 미안해 언니야ㅠ
언니한테 편지써보는 거 처음도 아닌데 못본지 얼마나 됐다고 언니한테 편지쓰는데 이렇게 힘들줄이야..
음 언니가 너무 보고싶고 항상 주일날에 예배 다 끝나면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몇달 전부터 언니 얼굴도 못보고 이야기 못하고 그래서 언니가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어
언니 혼자 있어서 외롭고 힘들텐데 내색도 안하고 자주 언니한테 연락도 못하고 편지도 지금 쓰고 너무 미안해 언니야
언니야 항상 힘을내고 외롭고 힘이 들때는 내 생각하면 나아질거야
언니 직접보면 진짜 할말이 많은데 정작편지를 쓰니까 뭘 적어야할지 모르겠어
그저 언니가 너무 보고싶고 시험칠때까지 아무탈없이 씩씩하게 지냈으면 해 아프지 않고
언니 항상 사랑하고 기도하고있으니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밥먹고 씩씩하게 지내길 바래
+그리고 언니를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아
그럼 언니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착하고 이쁜 셋째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