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에게

작성자
지해엄마
2017-05-08 00:00:00
지해야 오늘은 어버이날 ~~
아침부터 유곡 예천 갔다가 이제 집에 왔네 ㅋㅋㅋ
새벽에 너아빠 나가고 보니 6시40분도 안됐는데
자리에 앉아 있더구나 아무도 없는데 혼자 ~~
어제도 늦게 잤을건데 ~~집에 오자마자 cctv켜니 여전히 그자리에 ~~ 울딸 대단합니다
조금있음 저녁 먹을 시간이구나
울딸 공부하기 힘들지 좀 쉬면서 하렴 걱정이다 저렇게 책상에 앉아만 있으니 ~~ 규태맘이 방금 중고등학교때 운동만하다가 영어철자도 헤갈릴정도인 사람이 공부해서 사법고시에 합격했다는데 그것도 18등으로
그얘기하면서 그애가 그랬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절대로 ~~
가슴에 와닿더구나 우리딸 생각도 나고 ~~
꼭 그래야만해 우리딸은 진짜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우리딸 저녁먹으러가는거ㅈ보고 엄마도 밥 해야겠다
딸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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