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딸 진영 안녕 ㅎㅎ
지금시간 1시 15분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좀 늦었네 엄마는 삐져서 졸립다고 말도 안하고 잔다 ㅋㅋ
집에 오자마자 책 주문하고 지금 이렇게 편지를쓰네 미안 미안 울 진영은 늦게까지
공부하는데 아빠는 뭐가 좋다고 늦게 집에 들어오고 반성할께요
진영이 목소리에 너무 힘이 없다 그리고 밥 잘먹어야지 왜 안먹고 그래 밥맛 없어도 꼬박꼬박 밥 잘 먹어요 그래야 건강도 지키고 건강해야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알겠지 이제 아빠도 샤워하고 자야겠다 내일 아니 오늘 출근하거든 진영아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 오늘도 공부하느라 수고했어요 진영 잘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