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이에게~

작성자
엄마가~
2017-05-14 00:00:00
사랑하는~소연이에게~울 소연이가 기숙학원 들어간지도 벌써3개월이 훌쩍 지났구나~~한참 꾸미도 돌아다니고 놀고싶을 시기인대~~모든게 단절된 외딴곳에서 생활하려니 많이 힘들고 답답하기도하겠지~엄마는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서는 아소연이 학교보내야지하고 깜짝 놀랄대가 있단다~너와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게 적응이 안돼~몇일전 엄마들 모임이 있어 나갔는대~대학다니는 자기 애들 얘기를 하는대 갑자기 울컥했어~~빨리 시간이 지나 울소연이도 대학생이 되면 얼마나좋을까하고~~~이제 6개월정도면 수능날이 다가오는대 힘들고 지루하더라구 꾹 참고 더울 정진해서 좋은성적 좀 내보자~~대학만 들어가면 엄마가 알아서 다 해줄께~~알지?~~엄만 그러고싶어~우새끼 정말 이쁘게 행복하게 해주고싶어~그니까 좀만 더 힘내자~ 지금 성적으로는 많이 부족하니까 아무생각하지말고 앞만보고 열공하자~~사랑하고 보고싶고~~소연이~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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