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

작성자
엄마
2017-05-14 00:00:00
아들 안녕~~^^

민간인 엄마는 잘 있쑴.
아빠도 잘 계심.
쭈누는 완전 잘 지내심.
뭐 좋은 일이 있어서 잘 지낸다기보다는 별일 없는게 잘 지내는거? ㅎㅎ
평범한 일상이 참 좋은거라는거

내일이 스승의 날이구나
승우 고3쌤 참 괜찮으셨던거 같은데..
김판동 쌤. 맞나?
승우가 기숙학원에 안 있었으면 감사의 인사라도 드렸을라나?
학교때가 그립지? ㅎㅎ

지난주에 유선맘 영훈맘 만났었어
유선이는 알바하면서 재수한다더라.
유선엄마가 금전적 지원을 못해주니까 유선이 스스로 재수를 하는것 같더라고.
영훈이는 토즈에서 혼자 했었는데
야탑청솔로 옮길건지 상담다녀왔었다 하더라고.
영훈이는 너무 자주 옮긴다고 영훈엄마가 걱정하던데
울 승우는 끈기있게 잘 지내주어서 고맙데이~~~~~

엄마는 오늘 아빠하고 산에 다녀왔었어
간만에 미세먼지도 없는 청명한 하늘이라 참 좋더라
저녁엔 아빠가 끓여주신 동태찌개로 포식도 하고. ㅋㅋ
승우는 동태찌개 좋아하지 않았는데...
승우는 오늘 무엇을 먹었을까나?
일요일 저녁 밥 먹을때마다 아빠옆 승우의 식탁의자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네.

오늘의 노력에 내일의 열정을 더해서
울 승우 후회없이 맞이할 미래를 응원할께

엄마의 첫째
늘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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