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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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00:00:00
사랑하고 보고싶은 엄딸 또용아 잘 지내지?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 생활하는데 불편한점은 없는지 걱정이 된다....
덥다고 너무 차가운것들 많이 먹지말고 ㅜㅜ
너는 차가운것 먹으면 금방 배가 아픈편이니 음식물 조심하길 바란다
며칠지나면 울 또용이를 볼수 있지만 갑자기 서영이가 보고 싶어져서 엄마가 맘이 허전해지네
김치부침개때문인가....ㅎㅎㅎㅎㅎ
며칠전에 우리 서영이 성년의 날 축하한다면서 이동진씨가 축하카드를 보냈더구나.
울또용이가 엄마옆에 있었다면 장미20송이 향수 찐한어른뽀뽀(??)를 받았을텐데ㅎㅎ 마지막은 남친이 있어야한다는 전제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야.
하지만 너는 엄밀히따지면 이번에 선거권도 없었던 미성년자이기때문에 소중한 날을 놓쳤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아 ㅎㅎㅎㅎㅎ
내년에 좋은 대학들어가서 멋진남친이 생기지 않는다면 장미꽃이 탐스럽게 피는 성년의 날에 엄마가 멋진 선물을 해줄게 꼭 약속

요즘에 공부하기 힘들진 않는지
점점 지쳐갈때인데 느슨한맘은 생기지 않을지
너가 계획하고 노력한대로 잘 이뤄가고 있는지
어디 아픈거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밥은 잘먹는지....
아빠걱정인형이 엄마한테로 넘어왔는지 걱정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러다가도 금방 울서영이가 얼마나 야무지고 똘똘하고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흐르는지
자정능력 최고의 인성과
자존감이 높은 아이인가 생각하면서 다 잘해낼거라고 믿으면서 엄마의 걱정을 잊어버리려 해.
엄마가 늘 말하지만 너안의 너를 믿고 흔들리지말고 기죽지말고
너 본연의 밝고 맑은 건강한 마인드를 다잡아서
급하게 서둘지말고 천천히 그렇지만 꼼꼼하고 단단하게 시간을 다지고 실력을 다지고 열심을 다하길 바란다
모든것이 완벽해도 건강하지 않으면 그것들을 누리고 떨치며 살수 없으니 무엇보다 건강에 유념하고 밥 잘먹고 잠 푹들수 있도록 노력하고 즐기는 맘으로 생활하길 바란다.
엄마가 보이지는 않지만 서영이옆에서 늘 응원하고 함께 한다는것 잊지말고

ㅎㅎㅎㅎ 축하카드를 보낸 이동진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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