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손에

작성자
엄마
2017-05-20 00:00:00
미세먼지가 많아 실내에서 더 많이 지내다가 간만에 며칠 공기가 좀 괜찮은가보다. 오늘은 고양시 시티투어를 다녀왔다. 교육청에서 공부하라고 보내준 것이라 다른 여러 선생님들과 다녀왔구나. 서오릉 행주산성 중남미문화원에 향교까지 두루 다니며 왔다. 다리는 아픈데 맘은 상쾌하구나. 좋은 날씨 덕분인 것 같다. 거기는 여기보다 더 더 더 좋겠지. 공부하다 가끔 산공기도 마시며 맘을 편히 하며 공부하길 바란다.
자아를 실현하며 행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구체적인 목표(goal) 지속적인 열정(passion) 그리고 끝까지 해내려는 끈기(gritperseverence)을 공통적으로 가졌다더구나. 셋 중 한 두개로 시작하지만 그것을 성실함으로 잘 일구면 셋 모두를 갖추게 될 것이다. 성실함(integrity)은 그 세가지를 키우는 토양이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그 세가지가 키워지지 않는 것 같더라. 성실과 겸손함으로 배우다보면 내가 갈 길이 보일 것이다. 그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거지. 그리고 그 목표(goal)와 함께 내가 그 일을 왜 이루려는지 그 이유를 갖게 하는 목적(objective)이 함께 가야 한다. 그럴 때 흔들림 없는 열정 지속되는 열망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니 아직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는 성실함과 겸손함으로 배워라.
우리 다니엘은 잘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공부는 다른 것이 아니다. 읽고 쓰고 외우고 생각하고......그렇게 편히 생각하며 한 계단 한 계단 가거라 전에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넘 속상해 말아라 성실히 하다보면 근접해 갈 것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것을 넘어서기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주희는 심리학과 가는데 자기가 여기저기 대학을 알아보더구나. 병원을 끼고 있는 대학으로 생각하는 것 같더라. 함께 공부하는 형제가 있으니 서로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에 나오면 전처럼 너와 많은 얘기 나누고 싶다. 너랑은 얘기가 잘 통하는 것 같아 엄마는 네가 있어 힘이 되는구나.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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