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아
잘 지내나?

저번에 통화하면서 목소리 들으니
울 재현이 엄~~~청 지겨운갑다^^
지겹고 힘들때가 됐다 그치?
슬슬 더워지면서 678월이 다가왔다

너도 이미 알고 있겠지만
지난 345월은 몸풀기였고
이제 진검승부가 왔다

똑똑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운다고 했다
작년을 잘 생각하고
이번여름을 잘 보낼수있는 의지가 재현이에게
와창 샘솟기 바란다~~~~

길게 보고 페이스조절해야하니 너무 힘쓰고 하지 마라.
서서히 하지만 꾸준히......세상에 꾸준함을 이기는건 없다 OK?

다시오지않을 칙칙한 너의 재수생 여름을 위해
아빠가 응원의 편지를 보낸다
홧~~~~팅

6월에 보자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