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아들~~
오늘 모의고사 보느라 고생많았고 수고했어
휴가복귀후 다시 적응하니라 힘들지?
날도 덥고 짜증도 날거고~~
요맘때가 고비일거야~~
잘 넘겨주기만 바랄뿐~~
휴가오면 좋고 보내면 속아프고 걱정되고~~
원이가 이제는 성인이니 잘 판단하고 잘 이겨낼거라
믿는수밖에 없지~
앞으로 6개월~너는 6개월이나 더~라는 생각이겠지만
엄마 생각에는 6개월밖에 안남았으니
힘들어도 맘 굳게 다 잡고 정말 열심히 해주기만을 바랄뿐인데
그렇게 해줄거지?♡
3수는 아니잖아 ㅋ
이왕하는거 정말 열심히 해서 업그레이드좀 시켜보자~
이왕해야하는거 쫌만더 해보자~
엄마가 해보지않아서 그런다는 말은 하지말고~
원이가 얼마나 힘들고 또 지치는지는 엄마도 충분히 넘치게
알고있으니까~그래도 방법이 없으니까 다시한번 파이팅 해보자~~엄마가 기숙학원에 강제로 넣었다고 자꾸 엇박자로 나가지 말고(그런생각은 절대 도움이 안됨) 니 인생을 위해서
엄마 아빠가 다시한번 기회를 만들어 준거라고 생각해주면
정말 좋겠다~~
아들 ~~
아들 만큼만은 아니겠지만 엄마도 힘들고 지친생활을 하고있으니 우리 둘다 화이팅 해보자
그래서 올 11월달부터는 멋진 연말연시를 맞이해보자~
오늘 고생했다~~~
사랑해 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