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웅아~ 잘 지내고 있지?~
편지를 오랫만에 쓰는것 같네~
상연이는 네가 준 선물이 마음에 든다며 그 다음날 바로 캐시를 한것 같더구나~^^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샀다며 신이 났었지~~^^

지난번에는 친구들하고 재미나게 지내고 들어갔니?~
그때 네가 전화를 해주어 엄마 맘이 편했단다~
감기는 나아졌니? 심하지 않은거라니 안심이지만...건강잘 챙기도록 해~~

지난주에는 아빠가 도고 수련관을 예약해주어서 외할머니와 이모랑 2박 3일동안 편안하게 쉬었다 왔단다. 오랫만에 도고에 갔더니 너희들 어렸을때 함께했던 시간들이 생각나더구나~^^ 너도 기억하려는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가봐도 좋을것 같아~~^^
네가 금요일날 전화했을때 수련관에 도착해서 받았던 거란다~ 외할머니가 옆에서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길게 통하하기 어려울것 같아 담에 통화하시라고 했어~
잘지내고 있다고하니 할머니께서 기특하다고 하셨단다.~^^ 외할머니께서도 네 건강 걱정을 많이 하시니 네가 잘챙기며 지내도록 해~~

오늘은 병무청에서 또 우편물이 왔단다. 이번달에 나오게 되면 신검예약을 해야 할것 같아~~
신검날짜 정해서 빨리 받으라는 내용이었단다. 날짜 잘 정해서 예약하도록 하자..7월이지나면 임의적으로 날짜를 정해서 통보한다고 하네...

오늘은 비가 좀 왔지만 요즘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나른해져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시간들이기는 하지만 이시기를 잘 넘겨야 될것같아~~
엄마가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늘~ 화이팅 하도록 하고 ..

이번휴가 나올때 데리러 갈까? 휴가나오는 날이 월요일이라 ...일요일날 데리러 갈까? 하는데...
시간되면 연락하도록 하고...이번에 나올때 세탁물 모두 가져나올수 있도록 준비했으면 좋겠네..

이제 씻고 잘준비 하겠구나~~ 좋은꿈꾸고 #54533~~~ 잘 자도록 해~~
잘 지내고~~~ 또 연락할께~ 사랑해 ~~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