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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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00:00:00
가냘퍼진 우리 딸 예주 안녕?^^
지난 주 계획하지 않은 만남이었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반갑고 좋더라.
지금은 안경은 문제 없는거지? 혹시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이번에 나올 때 고치자.
지난 번 햄버거 주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햄버거 세 개가 전부 우리한테 있더라.
얼마나 당황했는지...ㅎㅎ 일부러 친구주려고 사갔는데 미안했어.
어제는 엄마 생일이라고 일부러 전화도 주고 우리 예주는 역시 착하고 훌륭한 딸이네. ㅎㅎ
예주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계획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직접 보니까 잘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더라. 정말 애쓴다 우리 딸.
공부하면서 언제나 하나님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 잊지 마. 너 혼자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 알지? 아빠 엄마도 열심히 기도하고 있어.
이제 반환점을 돌았구나. 아빠가 예주에게 무엇이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로가 되주고 싶은데 그런 것이 있으면 언제나 얘기해줘. 아빠도 예주를 위해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다음 휴가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있다가 보자.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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