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토요일

작성자
1
2017-06-24 00:00:00
안녕 울 집 큰딸 진영 ㅎㅎ
비가 오는지 마는지 감질나게 오네 농민들을 위해서 비가 많이 와야 하는데 진영이가 내일 교회가서 비좀 많이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좀 해 ㅎㅎ 그래야 우리가 먹는 곡식들이 무럭 무럭 자라 맛나게 먹지 ㅋㅋ 특히 울 진영이가 말이지 ㅋㅋ
진영아 식혜는 맛나게 먹었어 식단 보니 오늘 학원에서도 식혜가 ㅋㅋ 어느게 더 맛나는지 다음에 아빠에게만 살짝 이야기 해주세요 ㅎㅎ 근데 물론 할머니가 해주신게 더 맛나겠지 ㅎㅎ
아빠는 내일 일이있어 아침 일찍 출근한다 그리고 혜영은 학원 간다고 교회 못간다고 하고 엄마는
오늘 체육대회 하고 힘들다고 죽는소리 차고 있다 ㅎㅎ
진영아 더운 날씨에 지치지 말고 열공하자 밥도 잘 먹고 내일 교회가서 열심히 예배도 드리고 ㅎㅎ 오늘도 수고 많이 했고 마무리 잘하고 잘자요 ㅎㅎ

진영아 엄마야 어제는 너무 졸려서 편지를 쓰지 못했어 미안해용~~ 쪽 오늘은 운동회를 했어 그래서 아빠랑 같이 일찍 출근하고 운동회 끝나고 점심 먹고 집에 오니까 2시 더라구. 엄청 힘들고 졸린데 아빠랑 둘이 샴푸사러 마트 갔다왔어. 지금이 11시20분인데 지금껏 안자고 이렇게 있어. 졸립긴 엄청 졸린데 잠이 안오네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봐 ㅋㅋ 아빠는 내일 평소 처럼 일찍 잠깐 출근 해야한다고 하네. 12시쯤 올꺼래 엄청 열심히 살고 있지 ㅋㅋ 진영이는 휴가 끝나고 어떻게 지내는지요? 잘 하고 있을 꺼라 믿어요 내딸. 혜영이는 공부한다고 방에서 있고 아빠는 편지쓰고 누워서 빈둥비둥 거리더니 조용해서 지금 살짝 봤더니 잘려고 하고 있네. 엄마가 "자냐" 라고 하니까 다시 눈 뜨고 있어 ㅎㅎ 진영~~ 내일 교회 잘 갔다오고 날씨 많이 더운데 빕 많이 먹고 건강 잘 챙기고 열공하자 울 딸 . 엄마가 그냥 하는 소리라고 하지 말고 진지하게 들어줘 정말정말 울 딸 사랑해용~~ 교회 조심해서 다녀와용 사랑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