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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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00:00:00
사랑하고 보고싶은 서영에게~
엄마가 서영이에게 편지쓰는거 오랜만이다~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지?
가장 집중해야할 시기에 시기적으로도 집중올인하기 어려운 때인데 주변환경까지 보태는게 아는가 싶은 생각에 엄마도 맘이 편치만은 않아ㅠ
너도 걱정이 많이 되고~~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뭘 바꿀수도 없는 상황이고 바뀐다고해서 너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여건들이 없는 환경이니 너 주변의 일들을 모두 긍정의 시점으로 받아들일줄 아는 지혜의 힘이 필요할때라고 생각해
우리 서영이가 가장 잘하는거자나~~♡

어린동생들을 보면서 귀찮거나 짜증을 내기보단 너가 언니이고 열공하는 동생들을 보면서 서로 자극도 주고 자극도 받는 계기가 되길 진심바래~
같은 방쓰는 친구도 속상하고 스트레스받는 일 털어놓고 동병상련의 고충나눌수 있는 동료가 한명도 생긴거라고..ㅎㅎㅎ

모든건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있지..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참 어려운 말이지.. 반백년 살은 엄마도 맘같이 실천되지 않는 이야기지만 긍정의 힘을 맏고 좋은쪽으로 생각하려 노력하다보면 너에게도 좋은기가 전달될거야
얼굴도 더 예뻐지고~
더이상 예뻐질곳이 없는 울딸이긴 하지만~~ㅎㅎㅎㅎㅎ
좋은생각많이하고 긍정마인드로 생활하다보면 너 얼굴표정도 밝아지고 좋은기가 가서 후광이 빛날거야
정말로~~

이제 정말 얼마남지 않은시간 알차고 후회없이 보내도록 같이 노력하자
엄마도 울서영이 지치지말고 힘내라고 맘으로 열심으로 응원해줄게^^

엄마가 아무책임없는 쌤게 화낸일이 아직도 맘에 걸려서 연락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줘 서영아~
그리고 너의 모교는 청숙고나 서울외곽교가 될 기회를 잃었더구나~~^^

웃으면 복이 온대~~
즐거운 맘 긍정의 힘 잃지말고 화이팅

엄마에게 늘 행복을 주는 서영이에게 ㄱㄱㅇㅇ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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