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아들~~
지금 몇시게~~?
새벽 4시~~
영선이 그렇게 미리미리 시험공부하라고 했는데 할거없다고
몇주 계속 빈둥대더니 막상 시험때 되니까 시간없다고 일요일부터 계속 새벽에 일어나 졸립다고 난리야~
엄마가 심신이 괴로워~^^
거기도 비 많이 오지?
여기도 밤에는 엄청쏟아져~
이런날에는 산책도 조심해서 다녀~
지반이약해져서 여기저기 토사들이 막 쏟아진대~
산 밑쪽으로는 다니지 말고 냇가나 계곡쪽? 하여튼
물가쪽으로는 전혀 가면 안되~~알고있지?
엄마 말 명심해야해~~
그래도 비오는 날은 차분히 공부하기는 괜찮을거 같아~
영선이는 왔다갔다 할때마다 비 쏟아져서 걱정이 많거든~~
담주 화요일 신검받으러 나오는거 알지?
엄마가 3시반차든 담시간거든 예매해놓고 다시 편지할께~~
양심적으로다 수업 다 받고 집으로 와~~^^
과탐인강 꼬박꼬박 계획적으로다 잘 듣고 관리하고 있지?
엄마 원이 믿는다~~
사랑해 아들~~
아들 보고싶어 이새벽에 편질 다 쓴다 ㅋ
위험한 행동 장소 이런거 항상 조심해야해
앞으로 140일정도만 잘견디고 관리해 나가자~~
화이팅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