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준비 잘 하고 있지?

오랜 가뭄 끝에 장맛비가 내려 말라가던 대지에 초목이 무성하구나.
하늘도 무심하지 않고 우리를 살피시고 있음에 감사하다.

수험일자가 하루하루 다가오는구나.
마음이 긴장되고 지칠 수 있겠지만 매일매일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구나.

무슨 일이든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집중하는 것이다.
특히 공부는 집중해서 하나하나 깨우쳐 갈 때 희열과 기쁨을 느끼곤 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그렇게 집중하는 것이 어렵더구나.
나이가 들고 가정을 돌봐야 한다는 것이 많은 염려와 불안을 야기해서 그런 것 같다.

너도 장래에 대한 불안이 있을 줄 안다.
만약 그런 불안이 있다면 불안을 떨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단다.
그것은 땀에 대한 댓가를 확신하고 몰입하는 것이다.

젊은 날은 어느 분야에서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인생의 커다란 자산을 쌓는 것이다.
그래서 젊은 날은 노력 그 자체만으로 큰 댓가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니 만큼 몰입해서 공부한다면
걱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중요한 것은 목표와 방향이다.
이제 방향 설정도 어느정도 되었으니 실현 가능한 목표를 구체화시켜보면 좋겠다.
가령 대학은 어느대학 갈 것인지 졸업 후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심리학 분야도 어느 분야를 할 것인지 등등....
목표를 구체화 하기 위해 노트에 써보면서 매일 가다듬어 봐.
그럼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되고 좋다.
목표가 분명하면 할수록 동기부여의 강도도 높아진단다.

다니엘이 심리학도 잘 해낼 줄 믿는다.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고 20일에 보자.
사랑한다. 아들아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