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아들아
- 작성자
- 성현아빠
- 2017-07-25 00:00:00
내 사랑하는 아들 성현아.
오늘이 벌써 4일째가 되었구나. 아침에 일어나서 저 혼자 울어대는 네 아이폰의 알람소리를 들으면 더더욱 네 생각이 난단다. 사람 사는 방에 온기가 있다고 네가 잠시 비운 네방은 한여름에도 싸늘하기만 하다. 보고 싶다. 성현아.
아들아 나는 너를 믿는다.
다른 아이 같으면 엄마아빠가 기숙학원에 들어가라고 하였을 때 무조건 안된다고 떼를 썼을 것인데 무척이나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그래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해보자 하는 네 마음을 읽었을 때 아빠는 너무 행복했단다.
언젠가 이야기 했다만 언젠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지금 당장 그리고 어짜피 해야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는게 후회없는 삶을 보낼 수 있는 기본이 된단다. 더구나 고등학교 3년 농사의 기본이 되는 고 1이라면 더할나위 없겠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이기기 어려운 상대가 자기자신이란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겠지. 포기하지 말아라. 네가 목표로 삼았던 것을 끊임없이 상기하며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한다. 힘들더라도 기숙학원에 들어가면서 생각했던 마음가짐을 계속 상기하면서 이겨나가렴.
어려운 것이다. 아빠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마음먹었던 것을 해내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다는 것을 느낀단다. 그래도 그 과정속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란다. 그 기쁨을 성취의 기쁨을 느껴야 평생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단다.
건강 잘 챙기렴. 몸이 조금 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선생님께 상담하고 조치를 받아야 한단다.
몸이 힘들면 아무것도 못해. 작은 신호라도 무시하지 말고 약을 잘 챙겨 먹도록 해라.
사랑한다 아들아.
나는 너를 믿는다. 힘내렴.
2017. 7. 25
아빠가
오늘이 벌써 4일째가 되었구나. 아침에 일어나서 저 혼자 울어대는 네 아이폰의 알람소리를 들으면 더더욱 네 생각이 난단다. 사람 사는 방에 온기가 있다고 네가 잠시 비운 네방은 한여름에도 싸늘하기만 하다. 보고 싶다. 성현아.
아들아 나는 너를 믿는다.
다른 아이 같으면 엄마아빠가 기숙학원에 들어가라고 하였을 때 무조건 안된다고 떼를 썼을 것인데 무척이나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그래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해보자 하는 네 마음을 읽었을 때 아빠는 너무 행복했단다.
언젠가 이야기 했다만 언젠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지금 당장 그리고 어짜피 해야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는게 후회없는 삶을 보낼 수 있는 기본이 된단다. 더구나 고등학교 3년 농사의 기본이 되는 고 1이라면 더할나위 없겠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이기기 어려운 상대가 자기자신이란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겠지. 포기하지 말아라. 네가 목표로 삼았던 것을 끊임없이 상기하며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한다. 힘들더라도 기숙학원에 들어가면서 생각했던 마음가짐을 계속 상기하면서 이겨나가렴.
어려운 것이다. 아빠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마음먹었던 것을 해내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다는 것을 느낀단다. 그래도 그 과정속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란다. 그 기쁨을 성취의 기쁨을 느껴야 평생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단다.
건강 잘 챙기렴. 몸이 조금 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선생님께 상담하고 조치를 받아야 한단다.
몸이 힘들면 아무것도 못해. 작은 신호라도 무시하지 말고 약을 잘 챙겨 먹도록 해라.
사랑한다 아들아.
나는 너를 믿는다. 힘내렴.
2017. 7. 25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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