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윤수영에게~

작성자
조남희
2017-07-27 00:00:00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은 수영이에게 어떤 하루였을까?
엄마는 중간 중간 자꾸만 궁금했어 수영이는 지금 뭘하고 있을까? 혼잣말로 지금은 점심 먹었네.. 지금은 자습하고 있겠네..이렇게 말이야~ㅋㅋ
엄만 요새 추리소설에 빠졌다. 7월달 독서토론은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을 읽었는데 맨처음에는 이책이 적응이 안됐어 근데 어느새 이 작가의 책들을 다 읽고 싶어졌지 뭐야. 그래서 오늘 정유정 작가의 책을 3권이나 빌려 왔어~~
사람은 참 이상하지 관심을 갖고 보니 좋아지지 뭐야. 수영이도 그래 자꾸보고 관심을 갖고 보니 마음이 따스한 아이가 보이고 그뒤에 사랑스러운 아들이 보이고 이제는 콩깍지가 끼여서 손톱 밑에 때도 이쁜 수영이가 보인다.~ㅋㅋ
벌써 밤 12시가 넘었네. 사랑스럽고 멋진 아들 수영아~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사랑한다.~^^

재모형: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오렴~ 형아도 출석 열씨미 하고 있다.~~

수영아 아빠다 수영이 화이팅~~~~~아빠가 사랑하는 수영이 오늘도 고생했다. 아빠도 고생했다. 엄마도 고생했다...^^ 잘자~ 사랑한다. 수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