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아들 성현아

작성자
성현아빠
2017-07-27 00:00:00
내 사랑하는 아들 성현아
오늘 하루는 어땠니? 한주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구나.

환경이 바뀌게 되면 적응을 빨리 하는 사람이 있고 또 잘 적응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아빠는 어디가서도 빨리 적응하는 편에 속한단다. 나는 우리 아들도 그러리라 믿는다.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들고 불편한게 있을거야. 그렇지만 공부를 하겠다는 너의 큰 뜻에 비하면 소소한 일들이니 마음 쓰지 마렴. 그렇게 해야 공부에 집중할 수가 있단다.

아빠는 오늘 몸이 매우 힘들었다. 작년부터 병원에 세차례 입원을 한 이후에 몸이 많이 약해진 듯 하다. 평생 살아오면서 배탈이나 장염은 앓지 않았었는데 오늘 낮부터는 장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어제부터 설사를 해서 속이 조금 안좋나 했더니 급기야 오늘 낮에는 몸살이 오고 설사하고 속도 울령거려서 매우 고생을 했다. 퇴근을 하고 집에 와서 약 먹고 몇 시간 눈을 좀 붙였더니 괜찮아 지는 구나.
아들에게 몸건강이 잘 보내라고 했는데 아빠가 아파버렸네. ^^

성현아 헤어지기 전에 아빠가 이야기했지만 매일 해야하는 공부의 목표를 생각해야 한단다. 그날 배운것 교재와 자습서를 참고해 가며 정리암기하고 정리가 끝나면 관련부분 문제집을 찾아서 풀어보고. 놓쳤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자습서의 해당부분을 찾아보는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 미분과 영어단어는 따로 공부분량을 정해서 꼭꼭 하루하루 빠뜨리지 않고 채워나가렴.
아빠는 성현이가 잘 할 것으로 믿는다.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는지 걱정이 된다. 같이 자는 친구들이 조용해야 할텐데.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도 성현이가 슬기롭게 극복하리라 믿는다.
아들아 사랑한다.

2017.7.26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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