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반 오제훈

작성자
數論正宗
2017-07-28 00:00:00
오급식
수요일날 단어시험 결과도 다맞았네. 이참에 단어 시험 학원 나오는 날까지 전부 100점 기록을 달성해보는것은 어때??
트노는 잘 쓰고 있나 모르겠다
곧 있으면 한승만 한국으로 온다. 그리고 오늘 우리집에 민정이모 다녀가셨어. 서윤애기 왔었는데 귀여운척이랑 애교를 엄청나게 부리고 갔다.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움.

생각보다 내가 너더러 학원에서 하라고 정해준 계획들이 엄청 빡빡하다는 것을 지금쯤 체감하고 있겠지. 다 해가지고 나오길 바라는 바다.
오늘 낮에 꽃 여사님과 연락을 했는데 니가 집에 없으니 정말 뭔가 허전하고 이상하고 당장 데려오고싶으시데. 이모부만 문제가 아니고 여사님께서도 문제이신듯. 너무 보고싶으셔서 뼈에 사무칠 정도로 그리우시고 밤에 몸부림을 치신것같아.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 좀 흐렸는데 비교적 시원한 편이었어. 난 오늘 강의연구랑 문제출제좀 하다가 서윤애기가 와서 콩이랑 서윤애기랑 같이 놀고 그냥 그렇게 하루 일과를 보냈다.

지금 지름신이 들려서 만년필을 50만원정도 하는걸 하나 새로 장만하고싶은데말이지. 아예 만년필 끝판왕으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갈등중이다.

꽃 여사님께서 CCTV로 실시간으로 학원 모습 중계해주는거까지 시청하신다고 하시더라. 그만큼 네가 보고싶으신가보다.

나는 너의 사악한 독기를 안 받으니 몸이 가뿐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공부하거라. 거기에 들인 비용이 얼마인지 생각하고 힘들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도 수험 생활도 인생에서 지나고 나면 다 그 때 뿐인거니까 마음 잘 다잡고 2학기에 미적분2는 내신 1등급좀 따보자.
그건 그렇고 질의응답 기록이 전혀 없네. 수학샘들한테 질문하러 가보는것도 괜찮을거같은데 자습시간에??

도미노피자 게살샥스핀 유부초밥 중화소바 슈크림빵 소시지빵 닭꼬치 닭강정 순살파닭 팔도비빔면 수박 파프리카 토마토 청포도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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