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웅이에게

작성자
지웅엄마
2017-07-28 00:00:00
사랑하는 아들 잘 하고 있지?...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것 같아서 체육복 상 하 오늘 택배로 보냈으니까 추우면 입어라
체육복 안쪽에 이름 적었으니까 옷 잘 챙기고...^^

학원 용돈계좌로 5만원 보냈으니까 선생님이 주실거야...

필요한거 있음 사고 먹고 싶은거 있음 사먹어..

엄마가 8월 7일쯤 다시 보내줄게....^^

어제는 cctv 열람실 9시부터 우리아들 얼굴이라도 볼까봐 10시까지 봤는데 중학생은 없는 것 같더라.. 다른 열람실인가봐...

아빠하고 같이 열심히 봤는데....

안 봐도 잘하고 있겠지만 우리아들 얼굴이라도 보고싶어서.....

시현이는 공부도 안하고 친구들하고 어울려 놀러다니기 바쁘다...

지웅이가 오면 시현이좀 가르쳐줘...... 공부하는 방법....^^

오늘은 금요일... 시간빠르나..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네..

내일 가족오케스트라에서 시현이하고 같이 연주하는데 엄마가 연습을 못해서 걱정이야..

지웅이가 있었으면 잘할텐데... 아쉬움이 크다...

한 주 동안 고생했어...

아들 오는 날까지 열심히 하고 물도 틈틈이 자주 마시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