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걱정과 우려속에 있다

작성자
엄마
2017-07-28 00:00:00
시간만 나면 cctv를 확인해도 네모습은 볼수가 없네
오늘은 드뎌 다른 남자애를 엄청 오랫동안 관찰한 결과 네가 아니라는 결과를 얻고
포기해야 하는건가 싶다
어학실에 언제 들어가는건지 엄마가 볼수 있게 시간이라도 알면 좋은데
오늘도 남에 아들 관찰만 하게 생겼네
다들 허리를 곧게 안펴고 있어서 등이 굽게 생겼어
바른자세로 앉아서 공부할려구 노력해야지 키도 크고 등도 안굽는데
걱정되는게 이것저것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너가 잘 알아서 하고 있으리라 믿고
아빠는 오늘도 편지를 안쓰면 집에서 #51922아 낼 계획이야
바쁘다구 말하구 편지 쓸려고 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서 못쓰겠다구 하시구
참말 변명도 가지가지여서 엄마가 폭발하기 직전이얌
남자애들은 왜케 머리를 쥐어 뜯구 또 다리를 떨구 그러면서 공부를 하는지
엄마가 유심히 보니 다들 머리를 쥐어 뜯구 있네~~ 너도 손톱 다 물어 뜯구 있는건 아닌지 싶다
엄마가 아마 주말에는 편지를 못 쓸것 같오 시골다녀와서 또 쓸께
잘지내고 있어~~~ 식사 잘 챙겨먹구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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