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희연이에게 아빠가

작성자
아빠
2017-07-29 00:00:00
이리 저리 바쁘다 보니 이제야 편지를 쓰는 구나...미안
지낼만 하니? 알아서 잘 할 거라 믿는다...잘한다는 건 공부를 잘하거나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있다라기 보다 희연이 스스로가 어려움과 외로움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면서 대견해 하고 거울에 비친 너에게 다짐하는 거란다. 나는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거야
주위의 누구와도 비교할수 없고 오직 나라는 존재를 한달동안 최대한 이끌어 내면 성공하는 거라고 아빤 생각한다. 단번에 성적을 올리거나 강사의 훌륭한 강의는 기대하지 말고...
하지만 너무 잘할려고 욕심을 내거나 생각만큼 진도가 안나간다고 조급해 하면 안된다. 인내하고 기다리고 꾸준히 하는 연습을 습관으로 만들어서 나와야 한다.
아빤 희연이가 자랑스럽다..이렇게 오래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 들으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좋은 친구 많이 사귀고 그 친구들의 좋은 마인드를 배우면 더 좋겠지.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다가 전혀 다른 곳에 있던 친구들과 3학년 재수생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혼란스러울수도 있을 거야..하지만 그들이 목표하는 것은 아마 똑같을 거야..그러기 때문에 목표가 같은 사람들이 모인곳에서는 각자의 방식은 달라도 열정이라는 것과 내공이 너를 자극하고 너를 움직이게 할 거라고 생각된다.
승민이 때도 아빠는 일주일에 한통씩 편지를 쓰고 끝에는 명언이나 격언을 소개하곤 했어.. 희연이에게도 아래의 명언을 보낸다. 다음 편지때까지 즐거운 생활 하기를 바란다.

소인(小人)은 탓을 남에게 던지고 대인(大人)은 탓을 자기 안에서 찾는다고 한다.
삶을 살다 보면 불평 불만할 상황이 많지만 그럴 때 남 탓만 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불평 불만을 늘어놓으며 남 탓하기 전에 자기 자신이 그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고 한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바꾸어라.
그것을 바꿀 수 없다는 당신 마음을 바꾸어라.불평하지 마라.
# 마야 앤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