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에게
- 작성자
- 지해엄마
- 2017-08-04 00:00:00
지해야
여기 문경은 3일째 엄청덥구나
어제 저녁엔 외할아버지 보고왔어 나이지지도 않고
더나빠지지도 않았다는데 ?뭔 말인지 ~~
병원갈때마다 화가 나더라고 너외삼촌 이모 외할머니 등등 나만 왜이렇게 동동그리면서 다녀야하는지 다른것들은 신경도 안쓰는것같고 그래서 화가 치밀어 죽겠더라고
근데 할비얼굴을 보고 느꼈어 엄만 그냥 나할 도리만 다하자 내가 걱정되고 답답해서 온거니까 다른사람들
안왔다고 원망도 욕도 할 필요없다고 하고 생색내거나남이 알아주길 바랄필요는 없다고 ~~ 내가 우리 아버지 한번더보고싶고 한번더 더 만져보고 싶은것 뿐이라고 ㅠㅠㅠㅠㅠ
그니까 마음이 한결 가볍더구나 ㅋㅋㅋ 세상살아가는법은 나이가 들어도 배워가는것같아 휴 ~~불쌍한 우리아빠
공부하는우리지해한테 넘 무거운얘기를 했구나
이렇게까지 속에 있는말들을 들어주고 같이 느껴주는사람은 우리딸밖에 없어서 ㅋ 미안해 딸~~
많이 덥다 음식 조심하고 너무 무리하지말고 어젯밤에도 늦게까지 했는거같은데 ~~아무튼 울딸 화이팅이다
사랑해
여기 문경은 3일째 엄청덥구나
어제 저녁엔 외할아버지 보고왔어 나이지지도 않고
더나빠지지도 않았다는데 ?뭔 말인지 ~~
병원갈때마다 화가 나더라고 너외삼촌 이모 외할머니 등등 나만 왜이렇게 동동그리면서 다녀야하는지 다른것들은 신경도 안쓰는것같고 그래서 화가 치밀어 죽겠더라고
근데 할비얼굴을 보고 느꼈어 엄만 그냥 나할 도리만 다하자 내가 걱정되고 답답해서 온거니까 다른사람들
안왔다고 원망도 욕도 할 필요없다고 하고 생색내거나남이 알아주길 바랄필요는 없다고 ~~ 내가 우리 아버지 한번더보고싶고 한번더 더 만져보고 싶은것 뿐이라고 ㅠㅠㅠㅠㅠ
그니까 마음이 한결 가볍더구나 ㅋㅋㅋ 세상살아가는법은 나이가 들어도 배워가는것같아 휴 ~~불쌍한 우리아빠
공부하는우리지해한테 넘 무거운얘기를 했구나
이렇게까지 속에 있는말들을 들어주고 같이 느껴주는사람은 우리딸밖에 없어서 ㅋ 미안해 딸~~
많이 덥다 음식 조심하고 너무 무리하지말고 어젯밤에도 늦게까지 했는거같은데 ~~아무튼 울딸 화이팅이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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