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에게

작성자
지웅엄마
2017-08-08 00:00:00
어제 엄마가 전화를 못 받았네...

지웅이와 통화 할 수도 있었는데...^^

체크카드에 오만원 보냈으니까 카드로 먹고 싶은거 있음 사먹어..

아들 발바닥 물집은 왜 생긴거야? 혹시 실내화가 크거나 작아서 생긴거라면 새로 사서 신어라..

엄마는 지웅이 병원 갔다왔다고 해서 많이 놀랬단다..

우리아들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 몸 아프면 바로 말해..

아들 사랑해..

집에 오고 싶어도 이왕 간거니까 조금만 더 힘내서 있다가 오자..

있는 날까지 몸 조심히 잘 있다가 와..

심한 운동 하지 말고..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잠은 잘 자는지? 친구들과 사이는 좋은지?

엄마가 너무 많이 궁금해서 죽겠다... 우리아들 잘 하고 있겠지 하는 믿음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어...

지웅이 만큼 엄마도 지웅이 많이 보고 싶어....

아들 힘내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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