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희수야

작성자
희수 엄마
2017-08-09 00:00:00
건강히 잘 지내고 있지.

밖은 연일 더워서 힘들단다.
거긴 덥진 않니?
열심히 하길 바란다.



보정이 편지야


TO.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희수 오빠

오빠 군대 밥 맛있어?
고2가 군대 갔다 해서 진짜로 깜짝 놀랐어...

군대갈 줄 알았으면 초코파이라도 사줄걸 그랬나봐.
그래도 1년 7개월로 줄여졌으니까
남은 기간 힘내서 생활하고 와 .... ㅋㅋㅋ

아니 언니들이 오빠 군대 갔다고 속였어.
공부 열심히 하고 오고
힘들어도 힘내

내 생각은 필수야 ㅎㅎㅎ
나중에 배드민턴 치자


from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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