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에게

작성자
지해엄마
2017-08-12 00:00:00
지해야 ~~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나서인지 아침저녁으로
시원하구나 진호도 여름방학이 다 끝나가고~~
우리딸은 이 무더운 여름에 고생많았다 우리지해가
올때는 여름이 다간 가을에 오는구나 한계절을 못
보는구나 우리딸을 ㅠㅠ
우리딸보다 외할비를 걱정하고 신경이 거기 다 있어서
너에게 진짜 미안해 ㅠㅠ
맘속에 있는 말들은 우리 지해가 오면 다 얘기해야겠다
엄마를 여기까지 이렇게 있게해주고 엄마맘을 제일
많이 위로해주고 한건 우리딸이야
너보고 살았고 너 잘되길 간절히 바랬고 ~~지금도
엄마가ㅈ이렇게 정신없는데 그래도 꿋꿋히 할일 다하고
엄마 걱정안되게 그리고 엄마를 더 미안하게하고 ㅋ
지해야 불안하다고 했지 그건 우리지해가 공부를 많이해서 그런 생각이 마니 드는거니까 맘 편하게 먹고
대범하게 맘 먹고 ~~
오늘도 병원에 갔다와야해서 좀그렇네
우리딸 엄마가 사랑하는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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