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한주 시작하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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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00:00:00
언니 솔직히 5줄 무리야. 3줄로 줄여줘 부탁이야. 3줄은 꽉꽉 채울게. 이거 글씨가 너무 작아서 힘드롱ㅠㅠ 아 나 오늘부터 그니까 월요일 부터 성경읽어 시편. 우리반 같이 읽기로 했어. 매일 아침에 미옥쌤이 얼만큼 읽자고 카톡 옴ㅋㅋ 12편 읽었어. 언니보다 내가 낫지 솔직히 인정. 내일은 국어과외 하나만 한다. 개학 전날인데 국어쌤 증말 너무해ㅠ 아 나 두유먹기 시작한거 알아?? 왜먹는지 언니 나오면 알려줄게 엄청 웃을거야. 언니가 먼저 물어봐. 검사할거야 얼마나 내 편지 꼼꼼히 읽는지. 다 썼다 내일은 개학 전날이니까 3줄 안돼? 훙훙 잘자 빠이

와 그래도 혜영이가 긴 편지를 ㅋㅋ
울 집 큰딸 진영 ㅎㅎ 힘찬 한주 시작했는지?? 또 한주가 지나고 새로운 한주 시작이다
오늘은 날씨도 많이 좋아진듯 하네 지금 밤 11시 서늘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덥지도 않고
좋다 아마 공부하기에도 좋은 날씨인듯 ㅋㅋ~~
오늘 아침은 엄마가 당직이라 아침 일찍 6시30분에 엄마랑 같이 출근 했고 퇴근은 아빠가 좀 늦어서 각자 퇴근했는데 엄마는 고모차 타고 퇴근했다고 하네 그래서 용현동 할머니집에 가서 어제 고모가 경주에서 사온 황남빵 가져옴 근데 천안 호두과자가 더 맛있음 ㅎㅎ
지금 엄마는 쇼파에 누워서 드르렁 코 골면서 자고 있다 아마도 내일 아침 일찍 편지쓸듯 피곤한가봐 ㅎㅎ 엄마 이해하지 용서해 주렴 ㅋㅋ 헤영은 내일만 지나면 개학이라고 투덜투덜 거린다
아빠가 공부 이야기만 하면 조용해지고 말이지 혜영 걱정이다 휴가 나오면 많은 이야기 좀 해줘
내일은 대한독립만세 광복절이라 엄마 아빠 모두 휴일인데 울 큰딸은 휴일임에도 열공 하겠네
힘들고 짜증나도 참고 또 참고 집중해서 열공하자 힘내고
오늘도 열공 하느라 수고 했고 마무리 잘하고 잘자요 싸랑해요 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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