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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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00:00:00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엄딸 서영아~~^^
요즘 기분은 어때?
오늘도 날씨가 화창해서 울딸이 맘이 싱숭생숭할까 걱정이네~~ㅎㅎㅎㅎㅎ
엄마의 이 걱정이 기우가 되길 바란다^^
창밖에 햇살을 보고 내년에 너의 미래가 이렇게 찬란할 것이다 하고 이를 악물어~~~
그리고 재수생이 아니라고해서 모두가 이 좋은날을 다 누리고 즐거워하며 보내진 않아~
너의 생활환경땜에 느끼는 상실감의 문제인거지 이런날 빈둥거리면서 시간낭비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너는 허투루 낭비하며 시간버리지는 않잖아??
엄마가 그랬지~~ 노력은 기울인만큼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제발 슬기로운 맘으로 이시기를 잘 넘겨서 나중에 후회없이 보낸 찬란한 시간이었다고 자랑질하며 활짝 웃을날을 기대한다^^
아마도 그땐 너의 자부심이 오늘햇살 보다 더더더더 빛날거야~^^
엄만 믿어의심치 않는다~
기죽지말고 의기소침해져서 소심한 생각도 말고 백세시대에 1년은 겨우 1프로야~~
그 1프로가 너의 앞날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해이긴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그리 긴시간의 투자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짧고 굵게 엑기스로 시간잘쓰기 바래~^^
엄만 늘 서영이가 잘 해낼거라고 믿고 또 믿으면서 기도한다
멀리서지만 늘 울 서영이를 응원하고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다는거 잊지말고 오늘도 화이팅
ㅇㅇㄸㄸㄱㄱ 보드라미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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