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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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00:00:00
안녕 울집 큰딸 진영 ㅎㅎ
어느덧 무더운 8월도 다 지나가고 천고마비의 계절인 9월이자 가을이 찾아왔네 우리가 사는 이 대자연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는 참으로 대단한 힘을 가진듯 하다
진영아 우리도 자연스럽게 시간의 흐름에 맞쳐 한발 한발 차근차근 전진하도록 하자 너무 성급하게 생각도 말고 조급하게 생각도 말고 하루 하루 시간에 맞춰 충실히 최선을 다하자 아무 걱정말고 걱정한다고 시간이 멈추는것도 아니고 하니 걱정 뚝 하고 시험 보는 그날까지 화이팅 ㅎㅎ
오늘은 엄마가 일찍 출근한다고 해서 아빠랑 일찍 출근했고 퇴근은 늦게 한다고 해서 아빠가 엄마 퇴근할때까지 저녁 7시35분 기다리다 같이 퇴근해서 집에 왔고 뭐 밥과 반찬은 말한대로 ㅋ
혜영은 야자 끝나고 아무것도 없다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10시에 공부방으로 들어가네 왠일 ㅎ
그래서 숙제하니 공부 하니 물어보니 헐 자기도 9월6일 모의고사 본다고 양심이 있어서 공부 한다고 하네 ㅋ 쩝쩝.........
진영아 정말 아무 걱정 하지 말고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서 열공 하자 알겠지 많이 힘들지만 힘내고 진영 화이팅 싸랑해요 ㅎㅎ 잘자요 ㅎㅎ

진영아 엄마야 오늘은 토요일 아침이야 아빠는 출근했고 혜영이는 지금 9시 일어났어 3시쯤 중학교 친구 만나서 닭발먹는다고 하네 아빠는 출근했는데 잠깐 집에왔다가 공항다닌때 알던 사람 결혼있어서 거기간다고 하고. 진영아 걱정하지 말라고 했잖아 최선을 다했으면 되는거야 왜 걱정을 하고 그래. 아무 걱저히지 말아 그럴일 없을꺼니까 알았지? 울지 말고 아빠도 걱정 말라고 했잖아 무슨 말인지 알지? 지늠은 더 열심히 할때니까 울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만하고 ~용돈은 이따가 입금할께 밥 잘먹고 웃고~ 진영이 목소리가 힘없으면 엄마 아빠도 힘이없단다. 진영맘 모르는거 아니야 다알아 힘내서 다시 화이팅 그리고 학원비 현금영수증 아빠 핸드폰 번호로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혹시 잊었을까봐ㅋ. 진영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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