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이에게

작성자
성준아빠
2017-09-06 00:00:00
성준아

오늘은 날씨가 흐리구나

아침에 열심히 일하다가 지쳐서 창밖을 보면서 커피한잔을 하는데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는지 사람들이 갑자기 머리위에 손을 올리고
빠르게 걸어가더구나.

너와 아빠와 아들로 만난지도 18년 9개월 6일째이다.
사랑하는 성준이는 내게 항상 희망이고 등불이었다.
아빠가 좀더 많이 좋은 말을 해주고 같이 놀아주고 야단도 치고
같이 부대끼면 살았어야 했는데 아빠가 회사생활이 바쁘다고
너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을 요즘 후회한다.

지금부터라도 너가 대학을 가고 나면 많이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오늘도 화이팅

아빠가...


3. 분수에 알맞은 거처에 살면서
일찍이 공덕을 부지런히 쌓으며
스스로 바른 서원 세워서 가짐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4. 폭넓게 배우고 좋은 기술 익히며
단련하고 절제하며
의미 있는 말을 나눔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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