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

작성자
엄마
2017-09-16 00:00:00
당신은 생각보다 잘 하고 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은 훨씬 더 멋진 사람이다.
그러니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엇이든 잘 해낼 수는 없겠지만
무엇이든 잘 해내려고 노력하는 당신이니까

일단 가자
그 끝이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끝이라도 봐야 후련하지 않겠는가
스스로에게 인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생각보다 잘 하고 있다

조유미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할 수 있다고 믿자.
오늘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자.
엄마는 오늘 산에 다녀왔는데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여러번 포기할까 했었지만
공부하고 있을 승우 준우 생각에 포기할 수 가 없었어
정상에 오른 후 엄마에게 잘 했다고 칭찬도 하고
한발 한발 오르니까 되더라

갑자기 학교다닐때 외웠던 시조가 생각나네

『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 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


지난 휴가때
지쳐하는 네 모습에 엄마도 마음 아팠다
그렇지만 멈추라고... 쉬었다 가라고 말할 수 없었어.
미안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