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화이팅

작성자
동재 아빠
2017-11-10 00:00:00
이젠 정말로 며칠 안 남았네.
이렇게 편지 쓰는것도 마지막인것 같다.
정말 시간이 빠른것 같네. 물론 넌 힘든 시간 이었겠지만.
시험날까지 컨디션 조절 잘하고 마음 편하게 먹어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간 정말 수고했다.
최선을 다했기에 여한은 없을거야.이젠 겸허히 운명의 날을 받아들이자.
당황하고 초조하면 아는것도 떠오르지가 않아.
그러니 이제는 마음 편히 먹고 때론 담담함이 필요한 시기다.
화요일날 오후에 데리러 갈테니 그리 알아라.
학원에 언제 데려 가면 되냐고 전화했더니 선생님이 너 칭찬 많이 하더라.
아빠가 기분 정말 좋았단다.
특이 사항 있으면 전화 줘. 사랑한다.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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