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공부하느라 힘들지? 아빠야.
기숙사생활이나 식사는 불편한거 없고?
오늘 일이 많아서 아직 회사에 있는데 마침 아이디가 부여 되었다고 해서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보내본다.
지난 일요일에 수민이만 두고 오는데 맘이 짠했어.
낯선 곳에 혼자 그렇게 가서 공부한다는게 쉬운 결정이 아닌데 수민이가 간다고해서 아빠는 놀랬어. 대견하기도 하고.
아빠엄마는 수민이는 잠재력이 충분하고 또 잘 할거라 믿고 있어.
지금 힘들고 고생한만큼 반드시 너에게 좋은 결과가 올거니까 힘들어도 열심히 할 수 있지?
다음에 또 편지 보낼게.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