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현이에게

작성자
엄마가
2018-01-06 00:00:00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

아들 잘 지냈어??

날이 춥다 잠은 잘 자고?

밥도 잘먹고?

엄마 아빠는 너무너무 바빠 ㅜㅜ

12시에 들어가서 잠만 자고 8시에 출근 뺑뺑이를 하고 있어서 편지도 이제야 (변명변명)

오늘도 출근했는데 아침에 네방을 보니 너무 보고싶더라 ㅎㅎㅎ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기도해 적어도 밥은 잘 먹고 있는거지?

늘 바쁘다는 핑게로 네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게 맘에 걸리거든

엄마맘은 그랬다구~~~~

룸메이트들은 어때? 지낼만해?

텀블러는 잘 받았니? ㅎㅎ 콕집어 그아이요@@ 하는 메세지에 한참을 멍~~ 했다는 ㅋㅋ

울아들이 엄마보다 살림에 소질이??

책을 두고간것 같아 보냈고 패드도 보냈는데 다 잘 받았겠지?

너무 공부만 하지말고 운동도하고 명상도 하고 물론 밥도 잘먹고 잘 지내길 바랄께

지금도 멋지지만 더 멋진 내아들을 기억하고 있을게

엄마 걱정 하지말고 아빠걱정도 하지말고

이번 한달은 오직 네걱정과 네 미래를 위해 온전히 쏟아붓길~~

잘지내 또 편지할께 아들 언제나 늘 사랑해 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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