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모야
어제 엄마가 필요하다고 문자온 물품 가지고 학원에 갔었는데 선생님들이 얼굴은 볼 수 없다고 해서 메모만 전달했어.

아뒤랑 비번을 금요일 저녁에 받았는데 희모 노트북 암호가 잠겨 있어서 주말내내 접속 못했네.
회사와서 월요일 부문회의 끝나자 마자 바로 접속해서 글 남긴다.

엄마는 1월1일자로 이사로 승진했어..
앞으로 꿈을 더 크게 잡고 본부장 전무를 위해 더 열심히 해야지.

어제 전달한건 옷이며 담요는 커서 바로 확인했을거 같은데
립밤이랑 손목시계 탁상시계는 확인했는지 몰겠네
근데 처음에 여행가방 맨 앞에 넣어준 립밤은 다 #50043어?

일요일이라 알파도 쉬고 해서 샤프심은 못 샀어
오늘 로켓배송으로 0.3 샤프심 12개 양치컵+홀더 물티슈 3개 여드름연고 1개 배달될거야
18일 도착으로 되어있더라고 상담실로 맡겨달라고 했는데..전달될거야.

선생님들이 말씀하시길 저학년들은 밝게 잘 지낸다고 하던데
잘 지내고 있지? 담요 달라고 하는것 보니 추운가 봐. 엄마는 걱정돼..

어제 얼굴 보고 싶었는데. 연락이 직접 안되니까 좀 답답하다.

규칙적인 식사생활로 키도 훌쩍 커서 만나겠네
너무 기대된다..

짬짬이 스트레칭도 하구 그래. 아침에 기지개도 크게 하구..
추워서 운동도 안할테니..

잘 지내고 얼른 보자..
이번 기회로 규칙적인 희모 되는거지?

P.S. 핸드폰 전원을 끄려고 햇는데 아이핀번호 넣으라고 해서 끄지도 못하구 매일 혼자 알람울려 밧데리가 완전 소진되어야 꺼지려나..
혹시 연락 줄 수 있으면 핸펀 비번 노트북 비번 알려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