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하고 할아버지 할머니집에 왔어~

비가 조금씩 내리니 혼자 집에 가서 밥 먹기가

싫은거야. 할머니집 와서 삼겹살 먹고 가려구 할아

버지집 왔지~

내일부터는 다시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려구해.

집에서 밥먹으려구하니깐 저녁 9시가 넘는듯해서

아침에 조금 부지런떨어 밥 싸오려구~~

울공주님 는 맛있게 밥먹고있지???

집에와서 학원처럼 밥해달라고 하면 엄마 큰일나는데...

울 가연이 오면 집밥 많이 해주께~~~

아무리 맛난거 많이 먹어도 엄마 밥 먹고 싶을거야

오늘 저녁 편지는 먹을이야기뿐이네 ㅋ

지금 엄마가 엄청 배고파서 그런듯....

울 가연이 배고플때 이거보면 짜증나겠다ㅋㅋ

더 배고파서..

엄마 밥 먹고 집에 가서 편지 또 쓸께요♡

할아버지가 가연이 많이 보고싶은가봐~~~~~

할아버지할머니의 첫손녀 최고사랑 가연공주님

건강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