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펑펑 내리는 오늘이였어. 우리 주원이 학원 들어간지도 벌써 열흘이 다 되어가네..
아들 군대보내고 눈물 훔치는 엄마의 마음이 지금 엄마 마음 같은건지.. 이해가 돼..
잘 적응하고 있는지 아픈덴 없는지.. 걱정도 되고 우리 딸 너무 보고싶고.. 집이 허전하네..

지난주 배아파 병원갔었다며 다 나앗어? 너무 예민하면 공부하는것도 힘들어.
크게 숨쉬고 기지개 한번펴고 힘내서 해야지.. 알지?
학원서 열심히 공부하는 주원이 생각하며 엄마도 더 열심히 일하고 있어^^

너가 괌 또 가고싶다해서 설 연휴때 가려고 예약 다 해놨어. 꿀 같은 휴식을 상상하며 현재 너에게 주어진것에
최선을 다 하길 바래. 열심히 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건 아니야. 잘 해야하는거지.. 공부도 임팩트 있게...
여럿 훌륭한 선생님들의 지도 잘 따르고 너만의 공부비법과 공부습관 만들어 보도록 해.
엄마가 응원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