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수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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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00:00:00
수빈아 잘 지내고 있니?
벌써 일주일이 더 지났구나. 생각외로 니가 적응을 빨리 해서 아빠랑 엄마랑 둘다 대견해 하고 있어.
호정이는 니가 많이 보고 싶데. 친절하지 않은 누나라도 그리운가봐 ㅋㅋ
오늘은 중학교 졸업앨범을 받아 왔어. 현장 체험 보고서도 내고. 알다시피 5일까지 체험서를 냈기 때문에 부쳐야 할 영수증이 많지만 허접하게 냈는데
영주쌤이 다시 손봐서 내신단다.여러모고 고맙지 뭐니~
집은 별이 없어.

매일매일 아빠랑 니 이야기를 해
이시간에는 뭐 하겠다 하면서
오늘은 또 다솜다희 언니가 놀러왔었어. 그런 기숙사에 들어간 니가 대견하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해 주고 갔어.
너는 그럴까? 하고 반신반의 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를 생각하고 사랑한다는 걸 알았음 해

그리고 용돈은 내일 부칠께 아빠가 전화승인 해주셔야 하는데 오늘 많이 늦게 오신단다.
영어 단어 시험도 잘보고 잘하고 있는것 같다.
수빈이 화이팅
건강하게 열심히 하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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