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색을 준비하는 우리 딸

작성자
1
2018-01-09 00:00:00
지윤아.
우린 지금 장기레이스를 준비하는 중인거 같아.
인생의 레이스를 지금 너만의 색으로 만들어가는거같다는 생각이 드네.
늘 주변인들 신경이 쓰이고 마음 고생했던 지윤이가이제 자신을 돌아보고 철저히 지윤이만의 인생을 준비하는듯 느껴지네.

지윤이가 핸드폰 없어서 더 편해. 얘들신경 안쓰고
... 이런말 했을 때 우리지윤이가 맘을 많이 쓰는구나 했어.
지윤아.
거기서도 얘들도 선생님도 생활도 다 있지?
어디든 작은 사회인듯 해.
그치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주지는 마.
알지?
머든 다 지나가더라.
우리지유니 하루하루 잘보내구 힘들어도 한번씩 쓸데없어도 웃어주고... 응가도 한번씩 해~

어제 학원에서 1박2일로 휴가 나온다고 하더라...
31일 9시에 나와서 2월1일 입소한다고...
지윤아 올때는 지윤이가 대중교통 타고 오고 갈때는엄마랑 같이 가는건 어떨까?
혹시 대중교통 노선이 궁금하면 엄마한테 꼭 연락해.
알았지?

지윤아 오늘도 사랑해~
지윤아 오늘 하루도 잘 보내자~
엄마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