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혁 우리아들 잘있지?

작성자
민혁아범
2018-01-09 00:00:00
민혁아 아빠는 이런게 있는지 오늘에서야 알고 깜짝 놀랬단다^^
아들 잘있지? 나름 재미도 있지?^^
민혁이가 잘하고 있을것이기때문에 걱정도 별로 안한다
근데 많이 보고싶구나
이글을 민혁이가 바로 볼수있었으면 좋겠네
민혁이가 없으니 집이 너무도 조용하고 심심하단다
7일날 아빠생일에도 민혁이가 없어서 흥이 나질않아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단다
엄마도 민건이도 점점 말수가 줄고있단다
항상 낮이나 밤이나 우리민혁이가 공부중이라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미안하기도 그리구 대견하기도 한단다
알잖아 아빠가 가보니 시설도 좋아졌구 선생님들도 아빠때보다 훌륭하신분들인것 같아서 진짜 걱정이 반이 되었단다
너도 거기서 하루하루 나갈날만 기다리겠지만 아빠도 가족모두도 우리민혁이 나올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10일정도 되었으니 3분에1이 지나갔구나....
엄마가 걱정을 많이해서 중간에 몇번을 가보려했으나 아빠가 말렸단다
처음 민혁이가 먹었던마음에 흠이 될까봐 아빠가 말렸어
사실 아빠도 중간에 보면 마음 약해질까봐.....
여러번 말했지만 학습이 향상되기보다는 생활습관이 절대적으로 중요한것이니 성적 잘안나왔다고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단다
아빠는 민혁이 나오는날 우리민혁이가 그동안 있었던일 말해주는게 너무도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힘들겠지만 그안에서 나름 재미나게 뜻깊게 잘지내고.... 알아서 잘하겠지만...^^
보고 답장같은거 안해도 되니 생활에 충실하고....
정~~~ 답장할거면 걍 "잘있음" 한마디만 해줘^^
그리고 참기 힘든 문제 생기면 바로 연락하고
너무 많이 불합리하거나 그러는일은 바로 알려줘야한다
그럼 또 아빠가 다음에 글 남길게
너 자신을 위한 학원생활이란걸 꼭 명심하고
우리민혁이를 너무 사랑하는 너무도 너무도 보고싶은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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