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올해 광주에 첫눈이 내렸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많이 왔더라구~~~

일찍 부산떨면서 도시락 싸고 차에 눈 치우고 열심히 운전해서 학원도착 ㅎㅎ

근데 결국엔 도로에 차들이 많아서 10분정도 늦게 도착했지요~~

울 공주님은 건물안에서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고 있었을려나?

수업하다 문득 문득 창 밖을 보면 눈이 소복소복 이쁘게도 내리더라고.. 가연이랑 함께 있었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고~~~

오늘 택배 도착했겠지?

다 맞게 보낸듯 한데 잘 모르겠네~~ 혹시나 필요한게 있으면 꼭 애기하고~~

참~ 글구 가연아 2월 1일에 내려 오는것은 조금 무리일것 같애~

1월 28일 일요일에 데릴러 갈까 하는데 가연이 생각은 어떤지?

알아보니 마지막 2틀은 시험 보는것 같고 진도는 거의 많이 나간것 같애서 .

엄마가 고민하다가 가연이의 의견을 물어보는거야 ~~

미리 말해주면 맘이 들떠서 집중 안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엄마는 가연이를 믿으니까~~~

일요일에 와서 며칠 휴식도 취하고 맘도 쉬고 이것저것 정리도 해야할것 같애서 ~~

엄마가 학원 담임쌤과 상담한번 해보고 ~ 결정되는 대로 이야기 해줄께 ^^

울 공주님과 만나는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이번 일요일은 혜빈이 생일이네~ 벌써 혜원 혜빈이는 생일 노래만 나오면 후~~ 이러고 촛불끄는 연습만 ㅎㅎㅎ

울 공주님 다녀오면 다시 한번 음력 생일 파티 하자고 할꺼야 ㅎㅎ

오늘은 도시락을 싸와서 먹으니 시간이 훨씬 한가롭다~~

울 가연이도 맛난 점심 먹을 시간이네~~

맛나게 먹고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화이팅 ~ 해보자구요~~~~

엄마의 딸로 태워나줘서 고마워요 ^^

엄마를 늘 행복하게 해주는 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