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한 우리 아들 우민아~~

작성자
우민엄마
2018-01-09 00:00:00
우민아~
이름을 부르려니 막 눈시울이 붉어지려해...엄마는 왜 이리 눈물이 많을까?
엄마의 사랑둥이 아들 우민이가 기숙학원에서 지낸지가 벌써 10일이나 지났네. 지난 토요일에 가서 보고 오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걱정하면서 갔는데 아들을 보고 와서 넘 좋았단다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어떤 목적이 더 컸던간에 그래도 아들이 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는것만으로도 엄마 아빠는 참 든든하고 자랑스러웠단다
우민아~적응하고 있는거야?
연우도 너가 없으니 오빠 빈자리가 크다고 하더라
오면 또 싸우겠지만..ㅋㅋ..이렇게 말하더라
연우가 너 걱정 많이하고 있어. 그래도 오누이가 최고인듯해~~ㅎ
힘들어도 잘 이겨내고 더 멋진 우민이가 되어서 만나자
아들 ~~~ 엄마의 소중한 아들~~ 사랑해
잠재되어있는 너의 능력을 잘 찾을수 있기를 맘으로 기원할게~~ 잘 지내고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안녕~
내일 또 편지할게~~ 사랑해 우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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