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아~

작성자
우민엄마
2018-01-10 00:00:00
우민아~ 지금쯤 점심먹겠구나. 엄마도 지금 막 점심먹고 우민에게 편지 쓴다~
오늘 날씨가 넘 춥다. 그곳은 안춥니?
이번주는 계속 추울거라는 일기예보에 아들걱정이 되더라.
어제 아빠에게 너의 지난주 시험성적을 알려드렸더니 흐뭇해 하시더라. 열심히 하고 있는것 같아서 대견하다시며~
힘든만큼 좋은 결과가 있다는것은 아들이 더 잘알겠지.
엄마는 이번주 주말에 할아버지에게 다녀오려해. 할아버지가 더 안좋아지셔서...
걱정스러움과 죄송스런 마음이 크네.. 딸노릇 제대로 못하고 그냥 받기만듯해서... 할아버지가 넘 불쌍해서 속상해...
아들... 사랑해
힘들지만 생각도 키도 한뼘은 자라서 학원퇴소하는날 만나자~
하고자하는 우민이 마음을 다시한번 응원할게
엄마가 잔소리 많이하고 화 많이 내도... 그래도 엄마는 늘 우민이 사랑해...엄마가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이 엄마 아들이어서 언마는 넘 행복해.
엄마는 언제나 우민이 편이라는거 있지마.
우민이의 능력이 한뼘 더 자라길 오늘도 기도해본다~~~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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