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멋진 나의 아들에게~~~

작성자
서준혁맘
2018-01-10 00:00:00
시시때때로 엄마 눈앞에 아른거리는 아들 준혁아
요즘 날씨가 너무 춥구나~
벌써 네가 집에없는지 열흘이 됐구나~~
너는 거기서 또 얼마나 친구들과 어울리며 쉬는시간 남은시간에 김경호에 대해 얘기할까...
입이 마르도록 얘기하고싶겠지
그래두 다른 친구들은 공부하러 온거니 너두 그 친구들과 어울려 얘기하고 싶더라두 참고 열심히 공부하고오렴
공부를 안하면 불편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 많다는걸 이번에 절실히 느켰으리라 믿는다
엄마가 간절히 부탁해~~~
제발 노래가 백프로라면 이젠 공부와 노래를 반반씩 나눠서 열심히하렴
아들아~~~
한약 잘먹고 크림 듬뿍 발라야한다
글구 네가 보내달라는 옷은 엄마가 보낸것같은데...
필요한게 있거든 모아서 보내달라하구 왠만하면 불편하더라도 그냥 거기서 해결하는게 좋을것같애
꼭 필요하면 엄만테 부탁하구~~
곧바로 보내줄테니
마트에 네 친구들이오면 네가 더 보고싶어지더라~~
이제 고등학교 3년동안 잘지내자
서로 이해하고 어떤것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말구~~
우리 잘~해보자~~
엄마아빠가 늦둥이로 낳은 너가 얼마나 이쁘고 소중하겠니? 무엇과도 바꿜수 없을만큼 소중한단다
오직 네가 행복한 삶을 살수 있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한단다~~
부디 성숙한 준혁이가 되어 오길바래~~
아들~~~~
엄청 사랑하고 너의 꿈을 응원해~~
찬란한 너의 꿈을위해 열심히하고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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