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민이 삼촌이 유지에게~ 날씨가 많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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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00:00:00
안녕~ 학민이 삼촌이다(?)ㅋㅋㅋㅋㅋ
요즘 눈도 오고 갑작스레 날씨도 많이 추워졌는데 옷 따뜻하게 잘 입고.. 감기 걸리거나 아프면 집중도 잘 안되고 뭣보다 제일 중요한 건 건강이니깐. 몸은 잘 챙기길 바란당.
동준이랑 셋이서 저녁 먹었던 날에 기숙학원 간다는 말 듣고 1월 한 달 동안은 조금 심심하겠구나(?) 싶더라구.ㅋㅋ
되게 갑작스러웠는데 일단 들던 생각이 "많이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였어. 그래도 경기도라 거리도 좀 있고 가족들 친구들이랑 떨어져있으니까 심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 어찌 보면 동준이랑 비슷한 상황이니..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여서 선뜻 그 화제에 대해 말을 잘 못꺼내겠더라고.
또 한편으론 너가 열심히 하려는 모습 보니까 내심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으.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는거지ㅋㅋ 항상 알아서 잘 하는 아이니까 별 걱정 없이 기다리고 있겠다 킥.
나도 지금은 학교서 방과후도 듣고 야자도 쭉 하면서 시간 보내고 있다. 나도 거의 방학이 아닌 수준인데(아침 8시반부터 밤 10시까지) 너는 더 일찍 일어나서 더 늦게까지 공부한다고 생각하니까 처음으로 무섭다는 생각이 듦.ㄷㄷ 난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진 않은데.ㅋㅋ 언제쯤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다. 걱정이네.
취미 생활도 다 지키면서 "문화적으로" 나쁘게 말하면 "팽팽 놀면서" 살고 있다.ㅋㅋㅋㅋ 4일엔 너의 이름은도 보고 오고 집 와선 통 책을 잡질 않아서..ㅋㅋㅋ 답이 없구만 널 보고 좀 배워야겠당.
매주 주말에 외출 나오면 연락하고. 야자 때문에 연락을 잘 못 주고받을 수도 있지만 최대한 성심성의껏 내 받아주리다.ㅋㅋㅋ
그리고 너 나오고 나서 한 번 만나자. 얼굴도 좀 보고 그 동안 이야기들도 좀 풀고. 마침 이모님도 놀러오라고 하시니까 밥 먹으러 오라고 했던 약속 꼭 지키러 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고 싶은 것도 있으니까 그 때 보자구.
공부 열심히 하고 이 시기만 잘 버티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테니까 조금만 더 힘내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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