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또씨

작성자
1
2018-01-10 00:00:00
띠또씨 오늘 퇴근하다가 띠또편지 받았어
수다스러운 띠또의 말투가 그대로 묻어나는 듯..ㅎㅎ
우리띠또의 글씨체가 너무 낯익어서 너무 반가웠어

이과반에 2명뿐인데 룸메이트랑 마음이 잘 맞는게 너무 다행이야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이해해야만 좋은 관계가 오래 유지됨을 잊지말기 바래

수학은 엄마아빠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엄마아빠 신경쓰지말고
띠또 스스로 계획해서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잘해나가길 바래
수학은 공부량이 정~~~말 많아야 해
공부할 게 많을거야
많이 힘들겠지만 그럴때마다 재수를 처음시작할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잘 견디길 바래

그리고 지민이한테는 이렇게 편지를 쓸려면 학원홈피 아이디랑 비번을 알려줘야하는데
그렇게되면 엄마아빠가 쓴 편지랑 니 성적도 다 보게 되니까 그건 너무 사생활이 노출되서
안되고 엄마가 지민이한테 문자로 학원주소를 알려줄테니까 직접 우편으로 편지쓰라고 할께

공부 열심히 하고 31일에 만나자
우리 아가 사랑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