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민아~

작성자
우민엄마
2018-01-11 00:00:00
우리아들 잘잤어?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다.
엄마는 오늘 사당동에 있는 교육연수원으로 출장을 간단다. 주차공간이 적어서 차를 못가져가고 지하철을 타고가야해...으...추워서 넘 가기 싫지만 그래도 엄마의 일이니 열심히 열심히...
엄마보다 더 애쓰고 있는 우리 아들생각해서 즐겁게 다녀올거야. 다녀오면 일거리가 더 많이 생기는 연수라....잉..ㅎㅎ.
우민아~ 학원생활의 하루 하루는 어떠니?
조금씩 한발짝씩 앞으로 나아가는걸 느끼는지 아니면 너무 힘들어서 빨리 나가야지 이런생각인지 궁금하네
어제는 학원샘하고 잠깐 통화로 상담을 했어. 너가 어떻게 지내는지 넘 궁금해서
첫날은 집에 가고싶다고 울었다는 말 듣고... 엄마가 넘..안쓰럽더라
그래도 잘 이겨내고 생활하는 너가 엄마는 대견하단다.
철없는 아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줄도 알고 엄마 넘 흐믓..아닌거야???????
ㅎㅎ
그래도 엄마는 우민이를 응원해. 잘해낼거라고
더 발전하는 우민이가 될거라고
너의 능력을 너 스스로가 알게 될거라고 찾게 될거라고 말이야
독서실에선 역사공부 많이 한다며? 너가 좋아하는 과목이라 더 즐겁게 할수 있겠구나. 역사박사가 되어서 오는거 아냐?
ㅎㅎ
엄마는 조금있음 출장가야해~ 너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내일 또 엄마와 편지로 만나~
사랑해 아들~~~~쪽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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