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서영이에게
학원안에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오늘 엄청 춥다
장갑을 안끼면 얼음물에 손을 넣은것 처럼 시렵다
잠잘때 이불 잘 덥고 자라~~~

한대부고 오케신청서를 작성하는데 지원동기와 동아리에 들어오는
다짐 한 마디 (원하는 학교생활) 써서 내라는 구나
동기란에는 엄마가 (낯선 고등학교 생활의 막연한 설렘과 두려움걱정을
하고 있을때 오케동아리 신입생 모집을 보고 내가 원하던 나에게 맞는
동아리라고 생각되서 지원했음) 이라고 썼어
그런데 각오는 너가 써야 될거같아서 너가 써서 엄마에게 보내달라고 선생님께
부탁드려라. 토요일 까지는 보내주고 동기란에 다른말 쓰고 싶으면 너가 다시 써도돼

매일 매일 열심히 공부하는 서영이에게

사랑한는 엄마가